K-Food, 미국의 식탁을 점령하다
미디어의 영향력과 건강 트렌드, 온라인 플랫폼의 편리함을 날개 삼아 미국인의 일상에 스며든 K-Food 이커머스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2025년 미래를 조망합니다.
숫자로 보는 K-Food 열풍
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산업으로 자리 잡은 K-Food의 위상을 핵심 경제 지표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.
2024년 대미 농식품 수출액
$15.9억역대 최고
2024년 라면 수출액
$10.9억+14.4%
2024년 김밥 수출액
$7,700만전년비 8배↑
대미 K-Food 수출액 추이 (억 달러)
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과 간편식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며 K-Food 수출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
대미 K-Food 수출 상위 품목 (2024년)
라면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가운데, 음료, 쌀가공식품(김밥 등), 과자류가 뒤를 잇고 있습니다.
무엇이 미국을 사로잡았나?
K-Food의 인기는 맛 그 이상입니다. 미디어, 건강, 편리함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미국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.
미디어 속 K-Food
K-드라마 속 치맥, 영화 ‘기생충’의 짜파구리, 유튜브 먹방 콘텐츠는 자연스럽게 K-Food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일등공신입니다.
건강한 발효의 힘
김치, 고추장, 된장 등 발효 식품이 면역력 강화에 좋은 ‘프로바이오틱스’ 식품으로 인식되며 웰빙 트렌드에 부합했습니다.
간편함과 혁신의 만남
틱톡에서 화제가 된 ‘냉동김밥’처럼,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간편식의 혁신이 돋보입니다.
온라인 접근성
아마존(Amazon)과 위(Weee!) 같은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미국 어디서든 손쉽게 다양한 K-Food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.
K-Food E-커머스 생태계
미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K-Food를 만나고 있습니다. 각 플랫폼은 서로 다른 역할로 시장을 키워가고 있습니다.
🌐 대중적 플랫폼 (Mainstream)
- 아마존(Amazon): 가장 대중적인 K-Food 구매 채널. 특히 라면, 과자 등 공산품의 판매가 활발하며, 신규 브랜드의 미국 시장 진출 관문 역할을 합니다.
- 코스트코(Costco): 비비고 만두, 순살치킨 등 대용량 K-Food 제품이 큰 인기를 끌며 K-Food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. (온/오프라인)
🌟 전문 플랫폼 (Specialty)
- 위!(Weee!): 아시안 푸드 전문 버티컬 커머스로, 신선식품과 다양한 독점 상품을 통해 K-Food 매니아층을 공략하고 있습니다.
- H마트(H Mart): 재미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유통 채널에서 출발하여, 이제는 현지인들에게도 ‘진짜’ K-Food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.
2025년을 향한 항해
K-Food는 이제 ‘지속 가능한 성장’을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.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잠재적 위협에 대비하는 전략이 미래를 결정할 것입니다.